판단력 강의 101

 

판단력 강의 101

 

p41 마음속에 목표가 확고히 선 사람은 사고방식을 '해야 한다' 중심에서 '하고 싶다'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p97 당신은 이런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는가? 당신이 친구에게 지난 6개월 동안 헝키청키 감자칩 회사의 주가가 두배나 뛰었다고 이야기한다. 친구를 이렇게 설명한다. "아, 그건 사람들이 감자칩을 좋아하기 때문이지. 사람들은 중독에 가까울 만큼 감자칩을 좋아하잖아." 또 당신은 친구에게 올해 메이저리그 야구경기 관람객이 크게 줄었다고 이야기한다. 친구는 야구가 굉장히 지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당신의 친구는 아무것도 설명한 것이 없다. 사람들이 감자칩을 굉장히 좋아한다면 왜 작년에는 감자칩을 좋아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6개월 전 헝키청키 감자칩이 주가는 왜 그리 높지 않았을까? 또 야구 경기가 지루하다면 작년에는 왜 많은 사람들이 야구 경기를 관람했을까? 어떤 변수가 변화한 이유를 설명하려면 변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할 것이 아니라 변화한 사실을 지적해야 한다. 무엇이 변했는가? 사람들은 선수들의 실력에 불만을 느꼈을까? 관람료가 대폭 올랐는가? 관심이 다른 스포트로 옮겨갔는가?

 

 우리는 변화를 일으킨 원인을 관찰해야 한다. 판단의 핵심은 달라지지 않는 근본 요소와 달라진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있다. 야구 경기의 흥미진지함은 줄지 않았으며, 감자칩은 이제 막 개발된 것이 아니다. 감자칩과 야구 경기의 인기는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변수는 인기 그 자체다.

 

15장 - 도덕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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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한평생 살면서 사귀는 진실한 친구들은 몇 명 되지 않지만 일하고 인생을 영위하기 위해 의지하는 사람들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애덤 스미스도 이 관계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우리는 섬이 아니다. 우리는 늘 모여 살기를 좋아하고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거대한공동체의 성원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자발적인 관꼐를 맺는다. 여기서 '자발적'이라는 용어가 중요하다. 만일 우리와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나은 사람을 발견하면 언제든 우리에게 싫다고 말할 수 있다. 당신은 역겨운 얼간이와 결혼하겠는가, 깔끔하고 매력적이면서 부지런한 사람과 결혼하겠는가? 부서 회의 때마다 동료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사람과 일하겠는가, 자신의 입장을 재치 있게 설명하는 사람과 일하겠는가? 친구는 어떤가? 당신의 새 안경을 보고 놀려대거나 테니스 게임에서 졌다고 창피를 주는 친구와 어울리고 싶은가?

 

 우리가 친구나 배우자, 고객, 동료들을 얻기 위해 경쟁하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선택권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 만일 우리가 그들에게 원하는 것을 주지 않으면 그들이 다른 사람을 선택할지도 모른다. 이것은 잔인한 것도, 불공평한 것도 아니다. 사실 이것은 아주 공평한 것이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결국 사람들은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을 스스로 선택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판단할 것이다. 그것도 당신의 행동을 주된 판단의 근거로 삼을 것이다. 이만하면 당신의 행동이 어때야 하는지 충분히 생각할만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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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 강의 101

저자

데이비드 헨더슨 지음

출판사

에코의서재 | 2006-11-06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의사결정의 노하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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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치, 차익거래